드라마 후기

육룡이 나르샤! 욕망에 눈 뜬 이방원, 이성계-정도전VS정몽주! 이방원 "하여가" 정몽주 "단심가"

윤성필 2016. 2. 1. 14:54

안녕하세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월요일!!

육룡이 나르샤 하는 날~!!!!

육룡이 나르샤가 점점 더 절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드디어 이방원(유아인)의 욕망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와 지지난주편 부터 이방원은 이씨 왕조 곧, 후에 본인이 무능해질 제도

정도전이 세운 개혁제도의 사실을 알고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더 기대되는 우리 이방원(유아인)의 연기력...

정말 최고입니다..

정도전(김명민)은 정몽주(김의성)에 의해 유배를 가게 되죠..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이방원(유아인)은 이 와중에 본인을 고민에 빠지게 한

정도전(김명민)이 여전히 멋있고 "잔트가르"라고 한번 더 칭했죠...

("잔트가르" 오랜만에 듣는 ...ㅋㅋ)

여하튼 개혁의 불씨는 지펴졌고

하지만 방해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 장면도 대박이었죠... 길선미(박혁권)가 이성계(천호진)를 암살하려고 왔고

바로 검을 뽑아들었습니다.

이성계(천호진)도 이에 기 죽지 않고 바로 활을 겨눴죠..

(여기서ㅋㅋ이성계가 "길태미?"할 때 웃겼음ㅋㅋ길선미 만나는 사람마다 길태미? 이러니까요)

암튼 둘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성계(천호진)가 다른 사람이 쏘는 화살에 맞아 언덕밑으로 떨어져 대결이

무산 되었지만 앞으로의 스토리도 기대가 됩니다.

부상단한 이성계를 부축하며 이방원이 분노에 차서 말하죠...

이 이방원이 그깟 포은이라는 대유자 따위에게 질 수 없습니다 하면서요..

이번 회에 그 유명한 하여가 단심가 장면이 나올 법한데요..

하여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 듯 어떠하리. 우리도 이 같이 얽혀져 배년같이 누리리라"

이방원이 정몽주를 마지막으로 설득하고자 말한 시인데요...

그에 대한 답가...

단심가

"이 몸이 죽고죽어 일 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과연 2016년의 이 장면은 어떻게 펼쳐질지 오늘 꼭 지켜봐주세요!!!